블랙이글팀 에어쇼, 24가지의 전체 기동(Full Display) 선보여
제38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경북 북부지역 예선대회가 공군 16전투비행장에서 열렸다.(16전비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최근 제38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6 경상북도 북부지역 예선대회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하늘과 우주를 향한 청소년들의 꿈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된다. 16전비의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경쟁이라는 의미를 넘어 약 2000여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이 됐다.
16전비는 이번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6 경상북도 북부지역 예선대회 에서 전투기 시뮬레이터, 장갑차 탑승체험, 조종복 입어보기와 항공기 견학 등 공군만의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레주역인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과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영국공군주관 Waddington International Airshow, 세계최대 군사에어쇼 Royal International Airshow 등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에어쇼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대회 당일 T-50B 8대로 약 25분 동안 총 24가지 전체 기동(Full Display)을 선보이며 공군의 위용을 뽐냈으며, 군악대의 Band show, 의장대의 동작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행사를 주관한 이창인 16전비 정훈공보실장 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하늘과 우주를 향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안동 애명복지촌 예다움의 장애인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써의 의미를 더했다.또 제5회 다사랑 장학금 수여식 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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