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이 최근 의학관에서 '의과대학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타임캡슐 봉안'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잃 밝혔다.

행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이 지난 1986년 첫 신입생을 맞이한 이래 30주년이 된 해를 기념코자 마련됐으며 경상북도 및 경주시 관계자, 동문과 교수,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30주년 축하 조계종 종정 축하 영상 상영, 30주년 엠블렘 및 기념휘호 공표, 축사 및 치사, 자랑스런 동문상과 우수교수상 시상, 발전기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타임캡슐 봉안 행사에서는 의과대학 인가 공문과 각종 사진 및 영상, 서적, 학생증 및 졸업장 등이 타임캡슐로 봉안됐다.

정필현 의과대학장은 "동국대 의과대학은 지난 30년간 경주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1200명의 의사를 배출했으며 역량있는 의료인, 지혜를 갖춘 의료인, 자비로운 의료인, 정진하는 의료인의 교육목표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내실 있는 운영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의료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행사 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교수법 개발 일산·경주 의학교육 합동워크숍이 주제발표와 특강, 패널 및 분임토의 등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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