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농산물 유통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 올 대규모 농산물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추진에 나섰다.
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해당 물류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농산물종합물류단지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물류단지 형태의 적정성 여부, 전체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의 형태와 기능 등 용역 수행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해 나가야 할 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개진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최대 30만㎡ 규모의 복합유통 단지 후보지를 선정하고. 대한민국 농산물 산지를 대표하는 물류·유통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한다.
강영석 시장은 “농산물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은 농업중심도시 상주시가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 시 역사상 가장 큰 사업이 될 것”이라며 “2027년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3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보,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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