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확산세가 이어지고 오미크론 변이 또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영주에서 확진자 54명이 더 나왔다.
이에 따라 영주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877명으로 늘어났다.
주요 확진자 현황은 지역 확진자 가족 10명, 지역 확진자 접촉 11명, 타 지역 확진자 가족 8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파악 중 21명이다.
4일 0시 기준 42명이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163명은 재택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는 197명이다.
예방접종은 총인구 10만1616명 대비 2차 접종은 86.6%, 3차 접종은 58.2%를 기록 중이며 12세에서 18세 청소년 예방접종은 70.6%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시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 모두가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해야 할 시기”라며 “콧물과 두통, 재채기,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면접촉을 차단하고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로 정부가 현재의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되는 거리두기는 사적모임을 최대 6인,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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