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코로나 19확산방지를 위해 일부터 남부권역(평해읍사무소 앞)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은 5일부터 남부권역(평해읍사무소 앞)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남부권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개인용)만 진행하므로 검사를 받고자하는 주민들은 신분증만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검사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결과가 양성인 경우 울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지난 3일부터는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의심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울진지역에서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달 29일 2명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30일 4명, 31일 3명, 1일 7명, 2일 15명, 3일 19명, 4일 20명 등 7일동안 총 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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