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산불 현장사진(산림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소백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전 10시35분 경북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산 인근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불이 나 진화 중이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특수진화대17명을 포함한 진화대원 8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현장의 기상은 북서풍 4.6m/s이다.
당국은 소백산 인근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했고 감식반을 파견해 추가조사 할 방침이다.
22일 오전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인근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산불진화헬기 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산림청 제공)
기상청은 “ 대구와 경북 전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특별히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릉도와 독도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대구와 경북 남부에선 오전에 가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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