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위한 시민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이틀연속 무더기로 쏟아졌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역대 최다 기록을 보였던 609명보다 73명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도 9257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영주 지역 거주자 513명, 다른 지역 거주자 23명 등이다.
연령대 별로는 10세 미만이 63명, 10대 109명, 20대 55명, 30대 52명, 40대 79명, 50대 46명, 60대 59명, 70세 이상 확진자는 73명을 기록했다.
영주시의 9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091명(집중관리군 540, 일반관리군 1천551)으로 전일 대비 168명 증가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만9773명으로 88.5%, 2차 접종자는 8만8688명으로 87.4%를 나타냈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만6620명으로 65.7%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시작된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34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0만2720명보다 14만여명 급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서울 7만4222명, 인천 1만8823명, 경기 9만6681명 등 수도권에서 18만9726명이 발생해 약 55.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경북1만2280명 을 비롯해 부산 3만1152명, 대구 1만2899명, 광주 7413명, 대전 7977명, 울산 6582명, 세종 2214명, 강원 8686명, 충북 9145명, 충남 1만825명, 전북 9677명, 전남 7953명, , 경남 2만2001명, 제주 3858명 등으로 총 15만2662명(44.59%)가 신규 확진됐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