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벚꽃 잎이 날린다. 하늘이 온통 연분홍색으로 뒤덮인다. 부드럽고 따뜻한 벚꽃 잎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간다.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꿈길 위를 걷는 듯 환하게 들떠 있다.
경북 영주시 서천 산책로 2㎞구간에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봄비가 내리기전날인 12일밤, 밤 벚꽃과 조명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야간 경관을 연출해 지역 주민들이 밤 나들이 길로 나서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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