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보금자리 전경(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사벌국면 엄암리에 조성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청사초롱마을) 입주가 시작됐다.
30일 시에 따르며 이 마을은 지난 2019년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귀농귀촌 희망청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생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성된 임대형 공공주택이다.
상주시가 80억원을 투자해 28세대로 조성해 59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구성은 가족형(전용면적 73㎡) 8호, 공유형(78㎡) 8호, 원룸형(15~16㎡) 12호와 함께 주민공동 이용시설도 갖췄다.
특히 주민공동 이용시설(커뮤니티센터)에는 북카페, 공동육아실, 주민사랑방, 공동주방 등이 갖추고 있어 도시생활에 익숙한 청년들의 문화·생활방식을 고려해 , 입주 청년은 물론이고 사벌국면민과 청년 간 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28세대, 59명이 입주 예정이며 지난 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경쟁률 1.75:1를 보였다. 원룸형은 2.6: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곳에 입주에정인 세대주 평균연령은 33.8세인 반면, 입주자 전체 평균연령은 이보다 젊은 26.6세로(영유아 13명 포함)사벌국면의 평균연령이 59.7세임을 고려할 때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주 성주봉 한방사우나 (상주시 제공)
◇한방건강센터 정상 운영
내진보강공사로 운영을 임시 중단한 상주 한방건강센터가 운영을 재개한다.
상주시에 따르면 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는 지난 1일부터 시설물 내진보강공사에 따라 임시 중단하였던 한방건강센터의 운영을 다음달 2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방역패스 중단 등 일상회복 전환을 시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성주봉 한방사우나 찜질방은 24시간 운영된다. 다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찜질방 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되고 마스크 착용은 유지된다.
한방건강센터는 녹차·쑥·자스민 탕, 건식·습식 사우나, 불가마 찜질방, 컴퓨터실, 스낵코너, 분식점 등 여러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적극적인 투자와 깨끗한 관리로 상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 주민도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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