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대학교 잔디광장 모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전문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하이브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일 경북전문대에 따르면 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경북전문대학교 HiVE 사업은 호텔외식과의 조리·가공과 소방안전관리과의 반도체 제조 특수 가스 분야를 지역 특화분야로 선정해 △거버넌스 구축 △지역 특화분야 연계 교육과정 개발?운영(인력양성)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과제 운영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전문대학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매년 15억 가량의 사업비를 국비 및 지방비로 지원받는다.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연구 환경개선과 실험·실습장비 구축,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HiVE사업 이규식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가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관련 학과의 교육환경과 품질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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