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공직자의 홍보역량 강화 및 언론과 유대 강화를 위해 ‘언론과의 효과적인 소통 교육’을 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효과적인 시정홍보와 시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시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효과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언론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소통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시간여 동안 이어진 소통교육에는 공직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앙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17년 11월부터 4년간 상주시청 공보감사 담당관실에 근무한 홍권삼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후배 공무원을 위해 강사로 나서 보도자료 유형별 특징과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아이템 선정 방법을 비롯해 상주시 특색에 맞는 보도자료 작성 사례를 제시하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주요 시정과 현안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보도자료 작성 때마다 부담감이 있었는데 오늘 배운 보도자료 작성기법 및 언론과의 관계 등을 기반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홍보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재동 공보감사 담당관은 “최근 다양한 계층이 공존하는 시민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정보를 표출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며 “공직자에게 시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앞으로도 홍보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과 공감·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