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신임 울진군수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
[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이 1일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손병목 군수의 취임식을 가졌다.
손 군수의 이날 취임식에는 직원과 군민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고 내실 있게 취임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참석하는 내외빈과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이 아닌 오후 3시에 열렸고, 군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야외공연장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임 손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 오전 충혼탑에서 참배하고, 사무인수서 서명과 간부공무원 신고 , 실과소 방문 등을 했다.
손 군수는 “민선 8기는 화합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희망울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편견과 갈등을 넘어 군민 화합의 길을 열고 군정 혁신으로 실천 가능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을 존중하고 군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군수다이렉트데이'를 운영해 고충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군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원스톱 민원서비스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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