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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 앞으로 다가온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막바지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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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주 담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박남서 시장과 엑스포 관계자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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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준비에 힘쓰고 있다.

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930일부터 1023일까지 경북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시와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고려인삼 최초 재배지인 영주에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려 인삼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회복과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고려인삼을 미용·의료·헬스·바이오 등 여러 산업과 연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인삼 제품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되는 인삼엑스포는 인삼의 '생명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IT기술 발달에 따른 5G 상용화 등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엑스포 주 행사장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을 가상공간으로 구성해 만든 메타버스를 오픈했다. MZ세대를 대상으로 엑스포 붐업을 겨냥했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첨단기술 및 인터렉티브 영상 등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엑스포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되는 인삼엑스포 전시관은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교역관, 인삼홍보관, 인삼미래관 등 5개관으로 구성돼 인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볼수 있다.

주제관은 기록상 인삼을 처음 재배에 성공한 풍기인삼의 스토리와 역사적 문헌에 나타난 풍기인삼의 우수성, 인삼 유전체 정보해석 등을 미디어 아트 형식으로 표현한다. 생활과학관은 인삼의 약리 효능과 인삼 요리 및 제품에서 더 나아가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기호식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미래가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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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영주시 제공)


인삼교역관은 50여개 업체가 입점해 인삼관련 기업의 전시 홍보, 판매 및 바이오 상담을 한다. 해외기업 및 바이어들과 국내 참가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운영된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휴일 특집 빅콘서트'4차례 이상 열리고 매일 2차례 거리퍼레이드를 펼쳐 관람객들을 끌어들인다. 상설 주제공연은 다채로운 시청각 콘텐츠를 포함한 융복합 미디어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삼힐링, 인삼놀이, 인삼캐기 3종류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고 K-팝 커버댄스, 슈퍼밴드, 청소년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대회도 이어진다.

안전하고 편안한 엑스포장으로 관리할 운영본부와 종합상황실 콜센터도 운영된다. 119안전센터, 치안센터, 진료소 등이 운영되고 물품대여소, 분실물 보관소, 아기쉼터, 미아·노약자 보호소, 장애인도움센터 등이 설치된다.

이희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스포 기간 'Everyday Festival'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일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그에 걸맞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니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미와 건강을 함께 얻어 가시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관람객 유치 100만 명, 생산유발 2474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억 원, 취업 유발 2700여 명 등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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