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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집사고 예방·코로나19 확산 차단위해… 울진군,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 취소
일출명소 안전사고 혼합방지등 안전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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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망양정해수욕장에서 매년 열리는 새해 일출행사 모습(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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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북 울진군 망양정 일대에서 열려왔던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면 취소됐다.

9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위해 '2022년 제야의 종 타종식 및 2023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군중 밀집으로 인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사고 발생 및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면서 부득이 행사를 취소한다.

하지만 군은 공식행사는 취소했으나, 망양정과 해안도로 등 지역 내 일출명소를 중심으로 안전사고와 혼잡 방지위한 질서유지 계도 등의 안전관리에는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은 해넘이나 해맞이를 보기 위해 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안전 및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도 공식 해맞이 행사는 취소하게 됐다""새해 일출을 보러 오시는 관광객과 주민들은 안전한 질서유지 속에서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이 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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