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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 타고 내륙습지 여행하세요
순천만서 배 타고 동천 하구 내륙습지 탐방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만습지에서 소형 생태체험선 ‘무진호’를 운항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무진호’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순천만(갯벌)습지를 운행하는 소형 궤도열차인 '스카이큐브'를 타고 내린 탐방객들이 배를 타고 동천 하구 내륙습지를 탐방하며 순천만습지로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동선을 제공한다.

코스는 순천만역 선착장(김승옥·정채봉 '순천문학관')에서 순천만습지 무진교(약 1.2km)까지 편도로 운항하며 약 15분이 소요된다.

생태체험선을 운항하는 동천 하구 내륙습지에는 멸종위기 2급 붉은발말똥게를 비롯해 혹부리오리, 청다리도요, 큰고니 등의 다양한 생물을 시기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S자' 수로를 운항하던 갯벌 생태체험선(에코피아)과 달리 양쪽 갈대군락이 우거진 갈대숲을 운항하여 순천만습지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탑승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유아 1000원이며, 순천문학관 선착장에서 현장 발권해 탑승할 수 있다.

한편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15년 동천 하구 내륙습지보호구역 지정,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UNESCO)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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