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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범국민대책위, 전투기 연료에 발암물질”…‘공군, 인체에 미치는 영향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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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가 광주 군(軍)공항 무안 이전을 반대하며 전투기 연료의 발암물질·신경독 성분 포함을 주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31일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전투기 연료에 발암물질과 신경독 성분이 들어 있는 것 아시나요. 광주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결사 반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등을 전남도청 주변에 내걸고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대해 공군본부 관계자는 “전투기 항공유(JP-8)는 민항기 항공유(JA-1)와 같은 계열의 유류(등유)를 사용하는데 다만 전투기 항공유에는 부식억제제와 결빙억제제 2가지 첨가제가 더 포함된다”며 “결론을 미리 말하면 그쪽 (대책위원회의) 주장은 과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전투기는 민항기보다 임무 고도가 높고 연료가 완전 연소하기 때문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낮다”며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전투기 항공유 JP-8은 미국과 나토 등 동맹국 공군도 자국 전투기 항공유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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