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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도시' 순천에 한화·포스코 대기업 몰려든다
사통팔달 교통망에 교육·주거·쇼핑 정주여건 좋아
순천시 율촌산단 전경.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에 한화와 포스코 등 대기업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우주발사체 선두주자인 방산기업 (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율촌산단에 둥지를 튼 데 이어 6800억 원 규모의 ‘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선정은 대기업과 정부가 인정한 투자의 최적지로 평가 받는다.

또한 사업비 5700억 원 규모의 포스코리튬솔루션(주) 투자협약은 배터리 양극재 원료인 수산화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 이차전지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미래 첨단소재산업 특화가 기대된다.

순천에 투자기업이 몰려드는 이유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전선과 호남선이 '열십(+)자'로 연결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돼 있고, 광양항·율촌항이 인접해 있어 남해안 교통·물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인구 30만명이 안되는 소도시 임에도 대학이 4개(순천대,청암대,제일대,폴리텍대학)나 있어 인력수급이 용이하고 정주여건이 양호하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최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남해안 초광역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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