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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점국립대학총장들 "카이스트·포스텍 의대 신설 우려" 표해
전국 10개 권역별 국립대학연합 결의
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1일 열리고 있다. [전북대 제공]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정부가 추진 중인 포스텍과 카이스트의 의과대학 신설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1일 대전에서 열린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 3차 정기회의에서 국립대 총장들은 "거점국립대학병원 이사장이기도 한 우리는 카이스트, 포스텍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우리는 거점국립대학병원과 의생명과학 학문분야의 연계를 통해 의사 과학자 집중 양성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국민건강 증진, 수준 높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 거점국립대학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이날 3차 정기회의에서 △국립대학 적립금 예산과목 신설 건의 △대학의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 제안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 등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전국 10개 거점국립대학들은 1,2일 이틀 간 충남대에서 회원대학 총장단과 교직원·학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제전’ 행사도 함께 열고 거점 국립대학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10개 거점국립대 회원대학은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강원대 ▲제주대학교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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