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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오천산단 중소기업 무료 통근버스 운행합니다
5개 노선 통근버스 5대 운행...여수시·지역 상의 "많이 이용하세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직원들이 최근 오천산단 기업을 찾아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홍보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천산단을 방문, 근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사랑 산단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여수상의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 지원사업’(산업단지 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천산업단지에 5개 노선 45인승 통근버스 5대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들의 근로복지환경 개선 지원 및 출·퇴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기업사랑 산단근로자 무료통근버스’를 운행해 왔다.

오천산단은 30여 개 업체 460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으나 도심과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 시 시내버스 운행노선과 배차간격 등이 열악하고 업종 특성상 저임금과 고령층 여성 근로자가 많아 출퇴근 불편으로 인한 구인난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수시와 여수상의는 2020년부터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6만5000여명의 근로자들이 무료 통근버스를 이용해 개인은 교통비용 절감을, 회사는 안정적인 고용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통근버스 노선별 실시간 위치정보와 정류장, 탑승인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통근버스 위치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근로자들의 탑승 편의를 제공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탑승 인원 파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애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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