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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포스텍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센터 건립 추진
하버드,MIT,UC버클리 등 해외 유수 대학과 공동기술개발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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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2050 전지보국 대 시민 보고회'(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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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와 포항공대(포스텍)가 외국 유수 대학이나 연구센터 등과 연계한 이차전지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글로벌 연구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이차전지 소재 초격차 기술확보와 함께 미래 전략기술을 선점하는 한편 대한민국이 세계 초일류 배터리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공대를 중심으로MIT, 하버드,UC버클리 등 해외 이차전지 연구개발 대학 및R&D센터와 협업 및 공동기술개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소재 연구센터를 유치하고, 국내 주요 대학 및R&D연구기관, 이차전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산··연 일체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 연구센터는 이차전지 소재 설계, 공정, 제조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소재산업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포항공대와 함께 연구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정부 지원 등을 적극 건의하고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구체적 논의를 본격 화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에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혁신 거점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와 이차전지산업의 세계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기회발전특구 등으로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규체특례, 세제혜택, 산업단지 확장 등 기업 투자유치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한다.

특히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에 필요한 용수·폐수처리, 전력시설 및 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이 조속히 확충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집중하고 기반시설 조기 준공 및 신설을 위해 관련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주요국의 기술패권 경쟁이 날로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환경 조성이 그 무엇보다 시급하다""연구센터 건립으로 포항이 이차전지산업의 초격차 기술 선도와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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