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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주민대표 울릉군 이장들 역량강화…국내 청년마을 우수사례지 견학
주민 참여형 마을 활성화 사업 구상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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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이장연합회(회장 이정태)가 우수사례지인 경남 거제 장승포(아웃도어아일랜드)와 부산 초량동(이바구 마을)을 견학한후 견문을 넓히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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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이장연합회(회장 이정태)가 국내 청년마을 우수지역을 방문해 견문을 넓히고 돌아왔다.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정에는 이장 17명과 담당공무원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마을 우수사례지인 경남 거제 장승포(아웃도어아일랜드)와 부산 초량동(이바구 마을)을 견학하고 주민 참여형 마을활성화 사업 구상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

아웃도어아일랜드와 이바구마을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청년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정부로부터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유휴공간을 재생해 코워킹 스페이스를 비롯해 거주와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지방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역 활력을 높여 나가고 있는 대표적인 마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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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구미에서 열린 경상북도 이장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해 남진복(울릉) 경북 도의원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며 결속을 다지고 있다


견학을 마친 이장들은 21일에는 구미에서 열린 경상북도 이장 한마음체육대회에 참가해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회원 간의 결속을 다졌다.

이번 견학은 마을 현장의 최일선 책임자인 이장에게 견문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 활용 및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마을사업 구상을 통해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마을공동체 발전의 비전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이창관 도동2리장은 청년마을 우수사례지 견학과 다양한 체험으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정태 회장은 무사히 이장단 선진지 견학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협조해준 울릉군에 감사를 드린다번 견학으로 지역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울릉군 발전에 더욱 솔선수범하고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이번 견학이 군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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