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로우주센터 고흥국가산단에 한화그룹 투자
예타 면제 추진, 8개 기업 입주 약속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첨단산업단지(국가산단)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비츠로넥스텍 등 8개 기업이 입주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열린 입주 예정 기업 투자협약식에서 고흥과 경북 울진산단의 경우 기업 입주 수요가 충분하다고 보고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키로 했다.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조성될 국가산단(52만평)에는 우주발사체 제조와 관련해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순천에 이어 고흥공장을 짓기로 했으며, 비츠로넥스텍, 이노스페이스, 동아알루미늄이 입주를 약속했다. 전기·통신장비 제조와 관련해선 세일엑스, 더블유피, 우리별, 파루가 입주 협약을 맺었다.

고흥 산단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중 발사체 특구로 한 축을 담당하며, 우주발사체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우주산업 밸류체인 상 중요한 발사체(전남), 위성(경남), 연구・인재(대전)을 3개 특구로 지정해 핵심 분야별 집적화를 통한 우주역량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고흥·울진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올해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무회의 의결, 공공기관 예타 면제 확인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