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크루즈가 새로 구입한 12인승 최신형 보트(포항 크루즈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최초로 강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경북 포항 운하에 최신형 보트가 운항한다.
1일 포항크루즈에 따르면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12인승 규모인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된 알루미늄 재질인 해당 선박은 2.8t 규모로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cm, 폭 2m 60cm다.
포항크루즈는 새로 도입한 선박은 기존에 운항하던 선박보다 넓은 좌석에 편안함과 안정감이 특징이며 시원한 개방감이 있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박 정식 운행을 위해 안전 검사와 선박보험 가입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일부터 운하에 투입 한다고 덧붙였다.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 정식운항을 시작해 5월 현재 탑승객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최만달 포항크루즈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강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최고급레저보트 탑승을 통해 동해안 최고의 힐링코스를 선사하겠다”며 “포항운하와 동해안의 아름다운 포항이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더욱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크루즈의 영업시간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다.
승선요금은 대인1만5,000원, 소인1만 2,000원(13세미만) 이며 포항 주민은 20%할인을 받는다.
보유선박은 40인승 연오랑호, 45인승 세오녀호, 11인승 아쿠아파티오 3대등 총 5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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