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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서 열리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2일 전야제…7일까지 원도심 일원 축제로 들썩
색동놀이, 연희난장, 안동놀이, 대동놀이 4개 테마 대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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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차전장국 노국공주 축제에서 차전놀이 모습(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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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원도심 일원이 축제로 들썩인다.

경북 안동시는 2'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구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축제 총감독을 선임하고 테마파크형 축제를 콘셉트로 색동놀이, 연희난장, 안동놀이, 대동놀이등 4개 테마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3일 성남문 성황제를 시작으로 유림의식인 서제, 상여소리, 오구말이씻김굿, 안동저전동농요, 테마퍼레이드, 풍물경연놀이에 이어 오후 7시 개막식과 차전대동놀이,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이 진행된다.

4일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제비원성주풀이, 국악한마당, 놋다리밟기, 차전놀이 정기공연, 전통혼례 행사가 준비돼 있다.

5일 음마갱깽연희극장, 마당윷놀이한마당, 놋다리밟기 정기공연이 펼쳐지고, 탈춤공원랜드와 탈춤공연장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6일은 노국공주 선발대회, 줄타기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린다.

7일 언제나 청춘 실버가요제,KBS전국노래자랑과 진성, 김국환, 서지오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테마퍼레이드, 차전대동놀이,K-PLAY(케이플레이) 색동놀이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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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차전장국 노국공주 축제에서 노국공주의 놋다리밟기 모습(안동시 제공)


이번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K-PLAY색동놀이는 민속놀이를 현대감각으로 재해석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21가지 놀이 프로그램이며 플레이카드를 구매하면 플레이메이트와 함께 놀이를 체험하고 경품행사도 참가할 수 있다.

또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 시간대별로 연희난장이 펼쳐지고 마술쇼, 버블아트, 변검, 저글링공연, 서커스광대극, 불쇼, 마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매일 저녁 원도심에서 메인 축제장까지 테마 퍼레이드와 풍물경연을 볼 수 있으며 600여 명과 함께하는 관광객 참여형 차전대동놀이,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놀이도 매일 밤 펼쳐진다.

신현식 축제 총감독은 가정의 달 5월 안동에 오면 안동을 대표하는 봄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통해 가족이 함께 가장 재미나고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동의 민속문화를 재해석한 독창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로 새로운 축제를 보여줄 것이라며 축제의 신명과 흥이 안동 관광과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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