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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개그맨' 사랑받던 이병훈 前프로야구 해설위원 별세
번뜩이는 재치 덕에 '그라운드의 개그맨'으로 불린 이병훈 전 해설위원이 12일 심근경색으로 영영 눈을 감았다. 향년 57세. 고인은 선린상고(현 선린인터넷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1990년 MBC 청룡으로부터 1차 지명을 받은 후 팀이 LG 트윈스로 간판을 바꾸며 LG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고...
2024.07.12 18:25
“홍명보, 거액 받고 가면서 ‘저를 버렸다. 희생’? 축구계 공분 이유”…서형욱 비판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후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축구 해설위원 서형욱이 홍 감독이 비판을 받는 이유를 거론했다. 시즌 중인 K리그 감독을 내팽개치고 대표팀에 가는데다 거액을 받고 가면서 "저를 버렸다. 대한민국 축구 밖에 없다"는 발언이 축구 팬들의 공...
2024.07.12 13:51
홍명보 감독 선임 '잘된 일' 47%…60대 남성 70% 지지 [갤럽]
최근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국민 절반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의 47%가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선임이 잘된 일이라고 답했다.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은 25%, 모름/응답거절은 ...
2024.07.12 13:41
“내가 누나 인생 망쳤다”…‘낙태 종용’ 프로야구 선수, 녹취록 공개
국가대표 출신 프로야구 선수가 1년 간 만난 여성 팬을 임신시킨 뒤 낙태를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 간 녹취록이 공개됐다. 해당 야구선수 B씨의 팬이었던 여성 A씨는 11일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나만 참으면 사람들이 모를 테니 조용히 있으려 했다"며 "하...
2024.07.12 10:51
검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불구속 기소
검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32)씨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황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2명의 피해여성에 대해 상대방 동의 없이 여러 차례에 걸쳐...
2024.07.11 15:21
홍명보는 ‘폭로’ 박주호 감쌌다…“그것도 포용해야”
“그것도 포용해서 더 나은 한국 축구를 위해 발전돼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자신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택되는 과정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선 박주호 해설위원을 감쌌다. 홍 감독은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07.11 10:38
걱정 말라던 홍명보, 생각 바꾼 이유 묻자…“내 안의 무언가 꿈틀거린다”
"저는 저를 버렸습니다."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은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쥐게 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섰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 감독에게 지휘봉을 건넨다...
2024.07.10 23:33
‘축구계 왕따 자처’ 이천수 “선배들 못났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주호가 나섰겠나”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해 이와 관련한 후폭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축구가 장난인가"라며 비판 목소리를 냈다. 이천수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그동안 (축협)회장이 누구 하나 픽을 해놓고 (감독을)뽑았다고 해도 믿지 않았다&...
2024.07.10 21:33
“축협, 박주호에 법적 대응? 꼭 하시라” 분노한 박문성…왜?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을 결정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한 박주호 축협 전력강화위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절대 못 할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문성 위원은 지난 9일 유튜브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축협은 법...
2024.07.10 13:23
'감염 알고도 성관계' K리그 선수는 윤주태…경남 "출전 정지 조치"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선수는 윤주태로 드러났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는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불거진 윤주태와 관련한 보도에 대한 구단 조치 사항을 안내했다. 경남 측은 "최근 보도된 내용에 대해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깊은 사과의...
2024.07.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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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다 지을 때까지도 안팔렸다…악성 미분양 수도권 마저 늘었다 [부동산360]
전국적으로 준공 후에도 미분양 중인 주택의 숫자가 계속해서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7262가구로 한 달 새 4.9%(801가구) 증가했다. 이같은 규모는 2020년 8월(1만7781가구)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달에는 수도권과 지방의 악성 미분양이 동시에 늘었다. 수도권은 2887가구로 전월보다 2.3%(66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1만4375가구로 5.4%(735가구)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